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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 연기예술학과 졸업공연 <민중의 적>
2024-11-182024-2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졸업공연 헨릭 입센 作 <민중의 적> [공연정보] - 공연날짜 : 11월 28일 ~ 12월 1일 (평일 19시, 주말 14시/18시) - 공연장소 :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B1 원형극장 - 러닝타임 : 110분 - 예매방법 : @skku_thatre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공식 인스타계정에서 확인 [시놉시스] 작은 도시에 사는 의사 토마스 스토크만은시의 숙원사업인 온천리조트의 재개장을 앞두고온천수의 오염 사실을 발견한다.스토크만은 이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친누나이자 도시의 시장인 페테르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힌다.스토크만은 지역의 언론 <민중매일신보>를 통해 이 사실을 공표하려 하지만시장에게 설득 당한 언론인들이 기사를 내지 않겠다고 하자,토마스 스토크만은 영상을 찍어 공론화를 한다.그러나 이 영상이 확산되는 과정에서자극적인 가짜뉴스들이 양산되고 스토크만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며히스틴온천리조트가 위협받자,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히스틴온천리조트 개발이사회는의료주임인 스토크만을 해고하고,스토크만은 이에 반발하며 그의 해임 여부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결정하기로 하는데... [각색 포인트] 기존 ‘민중의 적’배경인 19세기 말에서 21세기 현대로시대와 배경을 옮겨오며 여론의 형성을 민중매일신보에한정짓지 않고 숏폼, 렉카 유튜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였다.가장 큰 변화는 4막의 대중집회 장면을 주주총회와 토론의 형태를 빌려 관객이 참 여하는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관객들은 이 장면에 참여해, "정말 내가 그 도시의 시민이라면, 내 이익 이 침해될 때도 과연 진실을 말하는 소수를 지지할 수 있을까?"라는 더 깊은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이를 위해 페테르의 논리를 실무적이고 행정적인 측면에서 더 강화하여, 도시의 경제적 생존을위한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관객은 다수의 입장이 단순히 진실에 반한다는 이유로 페테르와 그 를 지지하는 다수를 ‘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관객이 다수의 입장을 더 공감하고 투표할 수 있는 장면 을 만들어 현실적인 선택을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이 각색을 통해 공연은 진실과 이익의 대립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로 확장된다. 관객들은 소수의 진실과 다수의 이익 사이에서 양측 모두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접하고, 진실이 나의이익과 충돌 하고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할 때 무엇이 진정한 공동체를 위한 정의인가를 스스로고찰하게 될 것이다.
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 연출 <섬이야기> 제 2회 박효선 연극상 수상
2024-09-13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 연출 크리에이티브 VaQi의 <섬이야기> 제 2회 박효선 연극상 수상 우리대학 연기예술학과 이경성 교수가 창안하고 연출한 연극 <섬이야기>가 제 2회 박효선 연극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박효선연극상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창우·오수성)와 (사)한국민족극협회는 심사를 거쳐 지정남의 <오월굿>과 함께 이 같이 결정했다. ‘박효선연극상’은 고(故) 박효선(1954~1998)의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2년 제정, 격년제로 수상하고 있는 상이다. 박효선은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도청 항쟁 지도부 홍보부장이었으며 5월을 다룬 ‘금희의 오월’, ‘청실홍실’, ‘모란꽃’ 등을 창작한 극작가이기도 하다. 이경성이 교수가 연출한 <섬이야기>는 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초연했던 작품이다. 생존자들의 증언과 영상, 배우들의 연기와 오브제를 통해 4·3사건과 국가폭력의 비극성을 초점화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소연 연극평론가)은 “심사 과정이 치열했으나 4·3 유족들의 증언을 직접 무대에 올리고 퍼포먼스적으로 재해석한 ‘섬이야기’, 전통적 굿의 전개를 따르면서도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환생굿’ 두 작품 모두 의미가 있다”며 , "우리 시대의 연극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창작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는 서울, 대구, 일본 등에서 총 26편 작품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오후 3시) 민들레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작 하이라이트를 무대화할 예정이다. 박효선과 들불야학, 전대연극반 활동을 함께했던 임철우 작가의 토크 ‘박효선과 나’도 마련된다. (박효선 연극상 운영위원회 보도자료 참조) 언론보도 https://www.chosun.com/culture-life/performance-arts/2024/09/11/2DULIODTUBFT5KOX26QVQO4NF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12726639019136&mediaCodeNo=257&OutLnkChk=Y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0153&inflow=N 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87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58306.html
연기예술학과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GREP프로그램
2024-07-26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GREP프로그램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GREP프로그램(책임교수 이경성)의 일환으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는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런던 현지를 방문하였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웨스트앤드와 영국 네셔널 씨어터, 로얄센트럴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 등을 방문하여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직접 체험하고 공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학생들은 향후 연극, 뮤지컬, 연출/연기 관련 다양한 진로 및 유학경로를 탐색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한편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는 2022년부터 매년 하계 글로벌학습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 독일 세계연극제등 공연예술의 메카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국제적 예술감각을 고취하는 현장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예술학과 김종길 장학금 수여식 및 2024학년도 1학기 종강총회
2024-06-28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연기예술학과 제1회 김종길 장학금 수여식 2024년 6월 20일(목) 18:30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B1 원형극장 김종길 대표가 연기예술학과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였다. 그는 학생들에게 "체력이 떨어진 소환사(장학생들)에게 다시 일어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력 물약을 쥐어주고 싶었다."라고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상황에 빗대며, 너무 무겁지 않게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그의 선한 영향력이 장학생들 뿐만 아니라 연기예술학과의 모든 학생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이날 김종길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종길 대표와 형 김종영씨(DH테일 건설사 대표), 전노민 동문(연기예술 석사20, 연기자), 정지숙 예술대학장, 이경성 연기예술학과장, 김현희 전임교원, 윤용아 전임교원, 윤재호 전임교원과 연기예술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석하여 수여식을 더욱 빛내 주었다. 장학금 수혜자로는 이예진(대학원24), 정지수(학부22), 김경민(학부24) 총 세명의 학생이 수여 받게되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연기예술학과 2024년도 1학기 종강을 맞아 학생회 주관으로 종강총회가 진행되었다. 연기예술학과는 하계방학 기간동안 연극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 제작이 진행 될 예정이다.